'아내의 맛' 홍현희, 155cm·66kg 비만 직전.."임신하려면 다이어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12 22: 28

홍현희의 몸무게가 산부인과에서 공개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산부인과 방문기가 공개됐다. 
예비 부모 홍현희♥제이쓴은 임신 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고, 홍현희의 키와 몸무게 등을 측정했다. 

올해 38세 노산 대열에 합류한 홍현희는 양말을 벗고, 시계를 푸는 등 노력했지만, 150.1cm에 66.4kg이 나왔다. 살이 쪄서 팔 부위에 혈관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작했고, 의사는 "초음파가 지방을 싫어한다. 초음파가 통과를 못해서 뿌옇게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내 배 정도 되면, 임신 몇 주 정도 되냐?"고 물었고, 의사는 "20주 정도는 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자궁 모양은 진짜 예쁘고, 난소 상태도 좋다. 2세를 가지는 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무려 3cm 지방층이 자리잡았다. 배 거죽에 있는 게 전부 지방이다. 그리고 내장지방도 많다. 이건 운동을 해야지, 수술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조언했다.
또, 의사는 "비만 지수가 28인데, 25이상이면 과체중이다. 30이 넘어가면 비만이다. 지금 중성지방도 고위험군이다. 원래 중성지방은 내장지방과 비례한다.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은 임신 중 모든 합병증에 관여한다. 초기 유산율도 높고, 기형아율, 임신성 당뇨도 높아진다. 분만 시간도 길어진다. 임신하기 전에 체중을 조절 하는 게 가장 좋다. 지금 체중의 5%만 빼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한달 후에 5kg을 빼겠다"고 공약을 걸었다./hsjssu@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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