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이세영 진실 알았다!‥여진구에 "누구냐 넌"[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12 21: 50

이세영이 여진구의 진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에서 유소운(이세영)이 하선(여진구)이 진짜 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운이 "누구냐 누구냐 넌"이라고 물었다. 눈물을 흘리며 쓰러지려는 순간 하선이 부축했다. 이에 소운이 "무엄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조내관(장광)이 "중전마마께서 아신겁니까?"라고 물었다. 하선이 "그런 눈빛은 처음이었어. 난 그저 그 분을 웃게 해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도리어 상처를 드렸어. 애초에 다가가지 말걸, 감히 마음에 품지 말걸. 날 보던 그 분의 눈빛이 생강차 보다 쓰고 매워 이 가슴이 너무 아파. 그래도 그 분이 겪을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내가 그 분 마음에 지옥을 심었어"라며 오열했다.  
혼자 있게 된 소운 역시 눈물을 쏟았다. 
다음날 이규(김상경)가 유소운을 찾아갔다. 유소운은 "대전에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이규는 "광대입니다. 전하의 용안을 빼닮아 제가 발견하고 전하께 고하고 대전에 들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운은 "전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자, 이규는 "전하께서는 약을 가까이 하시다가 약 없이는 지낼 수 없는 상황이 왔습니다. 전하께서는 대궐 밖으로 나가 심신을 다잡으려하셨다. 하지만 때를 놓쳐 환각을 보고 자해를 하시다가 전하께 유고가 생겼다"고 알렸다.  
분명 환궁한 적이 있다고 하자 "예 그날밤 쓰러지시고 붕어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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