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힘든시간"…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 투병·남친 고백→응원 물결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12 15: 46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프스 투병 사실과 함께 연애 중이라는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현재 회복기에 접어들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희는 앞으로 유튜브로 소통할 것을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먼저 최준희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이랑 글을 올리면서 활동 중인, 평범한 17살 여고생이자 배우 최진실 님의 딸 최준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준희는 근황을 밝혔다.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던 사진을 모두 내려,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다. 
그는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려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난치병 중에 루프스 질환을 앓고 있다"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어 "병원에 입원하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별 것 아닌 거 같아 보이는데 막상 걸리면 미쳐 돌 것 같은 병이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투병 중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 
최준희는 루프스 때문에 2주 만에 10kg가 찐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으로도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체중이 2주 만에 10kg가 갑자기 늘었다. 몸에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반점이 올라왔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깎이고 괴물 같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최준희는 영상 말미에 1년 가까이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 그림을 보고 많은 분들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여쭤보더라. 10개월 째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최준희는 해당 영상을 통해 앞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저에 대한 논란이 되게 많았다. 저를 싫어하실 분들은 계속 싫어하실 것 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제 모습 그대로 보여주면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최준희의 루프스 투병 사실과 남자친구와의 교제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준희에게 "빨리 낫길 바란다", "절대 괴물처럼 보이지 않는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네티즌들의 진심어린 바람에 힘입어 최준희가 완쾌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최준희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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