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30)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으로 배치를 받은 가운데 자대 입소 전 교육을 받고 있다.
12일 OSEN 취재 결과 김민석은 현재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공병학교에서 3주간의 교육을 받고 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으로 입소하기 전에 받는 심화 교육이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은 국내에 한 군데 밖에 없는 특수부대이다. 이곳은 전투훈련을 위해 훈련부대 카운터파트인 전문대항군부대를 운영 중이다. 정식 고유명칭은 과학화전투훈련단 예하 제11보병대대였지만, 2015년 4월 1일 연대급으로 증편돼 지금은 전문대항군연대로 불린다.
매일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탓에 매우 강해서 지금까지 대항군에 맞서 이겨본 부대가 없을 정도라는 전언이다. 과학화전투훈련단은 레이저, 데이터통신, 컴퓨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전 같은 전투훈련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일즈 장비 등 각종 첨단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하며 이에 대한 상황이 30초 단위로 중앙 통제 장비로 전송된다는 설명이다. 김민석이 드라마에 이어 진짜 ‘태양의 후예’가 된셈이다.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10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현역 입대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지 않고 비공개 입소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0년 7월 20일.
한편 지난 2012년 방송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뷰티 인사이드’, ‘흉부외과’, ‘드라마 스테이지 2019 인출책’, 영화 ‘미옥’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김민석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