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최초' 블랙핑크, 오늘 美 인기프로 '레이트쇼' 출연..스티븐 콜베어 "나의 블랙핑크"[★SHOT!]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2.12 12: 48

 블랙핑크가 오늘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하는 가운데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티븐 콜베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나의 블랙핑크 오디션이 잘 됐으면 좋겠다!(Hope my BLACKPINK audition went okay!)"라는 글을 게재했다. 무엇보다 스티븐 콜베어는 '나의 블랙핑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스티븐 콜베어는 블랙핑크와 다정히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선 블랙핑크와 스티븐 콜베어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역시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로 다시 포스트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미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한다. 한국 아티스트가 스티븐 콜베어와 만나는 건 처음이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로, 첫 방송 당시 경쟁사 심야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의 2배 이상, ‘지미 키멜 쇼’의 3배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미국 ABC에서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에도 출격한다. '굿모닝 아메리카' 측은 5일(현지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2일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Strahan and Sara(GMA Day)’에도 출연한다.
한편,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스티븐 콜베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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