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웨스트라이프 "BTS와 같이 작업하고 싶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11 21: 54

웨스트라이프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국의 원조 아이돌 감성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와의 인터뷰 현장이 공개됐다.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섹션TV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라이프는 해체 후 근황에 대한 질문에 "저희는 잘 지냈다. 해체 후 다양한 솔로 활동을 했다. 결혼해서 아이들도 키우고 결혼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My Love’ , ‘Seasons In the Sun’ 등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웨스트라이프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싱글 앨범 ‘Hello My Love’ 로 돌아와 팬들을 흥분시키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작곡과 프로듀싱을 영국의 슈퍼스타 에드 시런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웨스트라이프 멤버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웨스트라이프에서 벗어나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무대에 서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과거 3번이나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웨스트라이프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한국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웨스트라이프는 "내한 활동 중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콘서트다.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두번 공연을 했다. 아직도 그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가능하다면 다시 하고 싶다"고 전했다. "밴드를 하면서 최고의 순간이 바로 콘서트에서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순간이다. 그때는 잠시 노래를 멈추고 관객들이 노래하게 둔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순간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웨스트라이프는 K-POP 가수 중에 BTS를 알고 있다면서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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