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손담비, 광희에 팩트 공격 "건강식 먹는데 얼굴이 왜 그러냐"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2.11 18: 00

방송인 광희가 건강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낸 가운데, 가수 손담비가 거침없는 솔직 발언으로 팩트 폭력을 가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주에 이어 광희와 손담비가 출연해 7년 절친 케미를 뽐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광희의 냉장고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광희는 셰프들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요리프로그램 MC로 활약했던 만큼 재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그는 "찌개에 으깬 두부를 넣으면 누린내가 적다", "감자튀김을 만들 땐 물기를 빼야 기름이 덜 튄다" 등의 요리 팁을 제공해 이연복 셰프에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공개된 광희의 냉장고 속에는 쥐눈이콩, 브로콜리 등 다양한 건강 식재료들이 발견됐다. 이에 광희는 “군대를 다녀온 후 건강식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담비는 광희에게 “건강식을 먹는데 얼굴이 왜 그래? 낯빛도 좀 안 좋지 않아요?”라고 묵직한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를 위한 요리는 경력 23년차의 김승민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준비했다. 광희는 두 일식 셰프의 요리에 감동한 나머지 90도 인사를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고. 이어 시식을 시작한 광희는 “보양식 먹은 느낌이다”,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다”라며 연신 “대박”을 외쳤다는 후문이다. 
  
전역 이후 식습관을 개선했다고 밝힌 광희의 냉장고는 오늘(11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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