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비위 근절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11 15: 37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스포츠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최근 체육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과 폭력등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출범한 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을 비롯해   문체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유관 정부 부처의 차관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 업무에만 참여한다. 
민간위원 15명에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영표 KBS 해설위원과 이용수 세종대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서정화, 배구 선수 출신의 김화복 중원대 교수, 하키선수였던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등 선수 출신 위원 5명도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혁신위원회는 앞으로 오는 6월까지 혁신안을 도출하고 내년 1월 세부과제 이행 및 현황 점검을 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소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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