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김강우 "소시오패스,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정공법으로 갈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11 14: 42

배우 김강우가 소시오패스를 연기함에 있어 “정공법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박미연)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처음에 할 때 캐릭터 소개에 대놓고 소시오패스라고 써 있더라. 이거 잘해야 본전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강우는 "오랜만에 악역을 맡는데 악역을 연기하는게 좋다. 지금 보면 저를 다 싫어한다. 1대 다수로 싸우고 있는데 재밌게 봐 달라"고 인사했다.

김강우는 젊은 기업인이자 소시오패스 조세황 역을 맡은 가운데 절대악을 그리며 카리스마를 내뿜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강우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가 예전엔 많지 않았는데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미국 드라마, 외국 영화 할 것 없이 너무나 일반적인 캐릭터가 돼서 전형적일 수밖에 없다. 사실 저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고민해봤지만 전형적인게 꼭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정공법으로 직진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내던지는 수밖에 없다. 사람마다 악한 감성이나 악마성이 있으니까 그걸 최대한 끌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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