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기 싫다" '정희' 주지훈X진세연, '아이템' 홍보요정 등극[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1 13: 04

 배우 주지훈과 진세연이 오늘 첫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주지훈과 진세연은 11일 낮 12시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드라마 ‘아이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지훈은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3개 방송사에서 각각 새 드라마가 동시에 첫 방송을 한다더라”며 “MBC에서 준비한 전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 분)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 분)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주지훈은 극중 검찰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부 비리를 고발한 검사 강곤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강곤은 절대 권력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는 우직하고 냉철한 검사지만, 하나뿐인 조카 강다인(신린아 분)에게 있어서는 다정다감한 삼촌이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흥행 보증 수표' 주지훈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진세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장악하는 배우 김강우, 섬세한 연기에 스타일리시함까지 더한 배우 김유리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MBC 자체 제작 드라마 ‘아이템’은 올해 MBC가 자신 있게 내놓은 새로운 시도의 결정판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만들어질 판타지 블록버스터 ‘아이템’은 새롭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진세연은 “초능력을 둘러싼 아이템을 가지고 벌어지는 블록버스터 판타지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멋진 주지훈 선배님이 나오고 저도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주지훈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김강우에 대해 “강우 형의 눈에서 물, 불, 바람이 다 나온다”고 김강우의 연기를 극찬했다. 두 사람은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 2015)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바.
이어 주지훈은 “촬영하다 주저앉은 적이 있다. 블랙 아웃을 경험해서다”라며 “거기다가 없는 것을 있는 척하는 연기를 하려니 배우들끼리도 쑥스럽기도 했다. 근데 서로 모르는 척 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시청률이 대박 난다면) 아직 제작진과 얘기가 된 건 아니지만(웃음). 포스터에 전체 배우들 사인을 해서 드리겠다"고 했다. DJ 김신영이 “스무 분들에게 드리자”고 말하면서 당첨된 20명에게 사인이 담긴 포스터가 선물로 갈 것을 예고했다.
이에 진세연도 “‘아이템’의 남은 촬영을 즐겁게 하고 싶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주지훈은 “‘아이템’이 많은 재미를 드리려고 한다. 저희는 망하기 싫다(웃음)"라며 “‘아이템’도 그렇고 ‘킹덤’도 재미있다. 밤 10시에 ‘아이템’을 보시고 11시부터 ‘킹덤’을 몰아보기 하시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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