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2년 만에 가요계 컴백...13일 감성 신곡 '반쪽' 공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1 11: 34

가수 박혜경이 약 2년 만에 컴백한다. 
박혜경은 자신의 SNS에 "떨리는 이 순간 #반쪽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자필 가사지를 공개,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가사지에는 떠난 '니 빈자리에 지친 날은/ 또 깊은 밤을 맞이하였고/ 한참동안 취한 마음이 / 또 빈잔이 날 울려요/ 기억이란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마치 아물지 않는 상처같이 머물러요'라는 감성 가득한 가사가 실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혜경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신곡 '반쪽'은 특유의 미성에 탁성이 더해진 박혜경만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곡. 특히 시적인 가사로 담아낸 공허한 감성이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경은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로 데뷔해 '고백', '레인',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다. 
한편 박혜경의 신곡 ‘반쪽’은 오는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박혜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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