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BTS, 亞 최초 그래미 레드카펫 입성 '위풍당당' (종합)[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1 08: 54

"방탄소년단, 드림스 컴 트루"
방탄소년단이 드디어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입성했다. 
11일(한국 시각) E! News 공식 SNS에 ‘2019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올라왔다. 리더 RM과 막내 정국은 마이크를 잡고 전 세계 아미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은 단정하게 턱시도를 차려입고 동양의 미를 자랑했다. 뷔는 민트색, 지민은 퍼플색으로 헤어 컬러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슈가와 진과 제이홉 역시 댄디한 슈트 자태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도 방탄소년단은 빛났다. 레드카펫 MC들은 “전 세계 아미 팬들이 너무 궁금해하고 있다. 새 앨범은 언제 나오는가. 봄인가 여름인가”라고 물었고 방탄소년단은 “곧 나온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에 초대됐다.  역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 존 메이어, 메간 트레이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상에 나설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첫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있어서 어메이징하다”, “믿기지 않는다”, “모든 아티스트를 만나보고 싶다”고 답하며 활짝 웃었다. 
특히 제이홉은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해피벌스데이 제이홉, 아이러브 제이홉”이라고 재치있게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2019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지만 아쉽게 수상을 놓쳤다. 하지만 시상자로 초대돼 아시아 음악사에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우게 됐다. 무엇보다 돌리 파튼, 레이디 가가, 카밀라 카베요, 마일리 사이러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등 최고의 가수들이 앉는 무대 중앙에 앉을 예정이라 전 세계 아미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