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캡틴' 아스필리쿠에타, "내 커리어 최악의 밤, 팬들에게 사과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1 04: 18

"내 커리어 최악의 밤, 팬들에게 사과해야."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0-6 대패를 당했다.
첼시엔 악몽 같은 하루였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맨시티의 압박과 유연한 기어 변속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지난 1991년 노팅엄 포레스트에 0-7로 대패한 이후 첼시 역사상 가장 큰 점수 차로 진 최악의 경기였다.

첼시의 주장 완장을 차고 라이트백으로 뛰었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 커리어 최악의 밤이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력에 대해) 아주 불만족스럽고, 실망스럽다. 0-6으로 졌을 때 우리가 잘 뛰지 못했고, 실수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자책했다.
'캡틴'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용납될 수 없는 패배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사과하는 것 밖엔 없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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