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정말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가 돼야 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1 01: 11

“정말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가 돼야 할까?"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끝난 레스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리그 11호골(시즌 15호골)로 득점랭킹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손흥민은 2-1로 살얼음 리드를 걷던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일을 냈다.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질주한 손흥민은 수비수 2명의 추격을 따돌리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네트를 갈랐다. 아시안컵 복귀 이후 3경기 연속골.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진 직후 “정말로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가 돼야 할까?”라고 물음을 던지며 연이은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시즌 스탯을 15골 8도움으로 늘렸다. 지난해 여름 아시안게임과 올해 초 아시안컵 참가로 6경기에 결장하고,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지난 10일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후보 5명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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