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랩’ 이서진의 절규..성동일X임화영 공조, 미스터리 풀까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11 06: 47

‘트랩’ 이서진 아들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성동일과 임화영은 공조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고동국(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현 사건을 조사하던 배남수(조달환 분) 형사가 추락사고로 사망하자 각성한 고동국은 사건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고동국은 배 형사 사망과 강우현 사건이 관계가 있다고 타살이라고 주장했지만 주변 동료들은 믿지 않았다.

강우현 사건에는 인기 프로파일러 윤서영(임화영 분)이 투입됐고 고동국은 탐탁치 않아 했다. 윤서영은 고동국에게 공조하자고 제안했지만 고동국은 혼자서 잘해보라며 여전히 차갑게 말했다.
윤서영은 고동국에게 자신이 맡았던 미확인 범죄들과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싸이코패스 집단의 연쇄살인이라고 말했지만 고동국은 그렇다면 왜 강우현을 살려둔 것이냐고 반문하며 동조하지 않았다. 수사팀은 강우현의 아들 시우(오한결 분)가 묶여있던 사건 현장을 발견하고 수사를 이어나갔다.
깨어난 강우현은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강우현의 아나운서 아카데미 투자자 홍원태(오륭 분)은 강우현의 병원을 찾아 김 비서(이주빈 분)와 비밀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 비서는 홍원태와의 대화 이후 움직이기 시작했고 고동국은 그 뒤를 밟았다. 김 비서는 강우현의 집에서 대포폰을 가지고 나오다가 고동국에게 덜미를 붙잡혔다.
고동국은 김 비서의 취조를 시작했고 횡령과 불륜 등으로 김 비서를 압박했다. 김 비서는 태연한 척 했지만 경찰서를 나와 눈물을 흘렸다. 고동국과 윤서영은 함께 홍원태의 사무실을 찾았고 그곳에거 사냥꾼(성혁 분)과 마주쳤다. 윤서영은 김 비서의 대포폰으로 홍원태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서영은 홍원태가 싸이코패스 집단의 우두머리이자 두 얼굴의 사나이라고 의심했고 윤서영이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게 된 홍원태는 윤서영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는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강우현은 절규했다.
이처럼 사냥꾼 집단에 대한 미스터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 인물 홍원태의 등장으로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과연 윤서영의 추측처럼 홍원태가 최종보스가 맞을지, 강우현을 둘러싼 악연들은 과연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트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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