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나영←위하준, 연하남들의 직진♥︎[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1 06: 50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이종석과 위하준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서 강단이(이나영 분), 차은호(이종석 분), 송해린(정유진 분), 지서준(위하준 분)의 사각관계가 그려졌다.
강단이는 연하남 차은호와 지서준의 관심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그녀가 둘 다 동생으로만 대하고 있다. 향후 차은호와 관계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서준의 직진 사랑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차은호의 집에 얹혀 살고 있는 강단이는 송해린이 놀러 왔다는 말에 일부러 늦게 들어갔다. 곧바로 집에 들어가지 않은 채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있다가 지서준을 우연히 만났다. 
두 사람은 추위에 얼어 붙은 몸을 녹일 겸 인근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 식사를 마치자 지서준은 “이제 우리 우연히 만나지 말고  전화하고 만나자”면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지서준이 밀당 없이 그녀에게 먼저 다가서고 있다. 
차은호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강단이가 돌아오지 않자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강단이는 “동네 친구랑 우동 집에 있다. 너도 오라”고 제안했다. 창 밖에서 그녀를 발견한 차은호는 함께 있는 지서준을 보고 실망했다.
강단이는 이미 지서준에게 차은호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으며, 겨루 출판사에 다닌다고 밝힌 바. 차은호는 동종업계 사람이라 이 같은 사실을 숨기려 했지만 이미 알렸다는 것에 자포자기 했다.
지서준은 차은호에게 “강단이 씨와 친남매가 아니면 뭐냐? 나는 강단이 씨에게 관심이 많다. 내가 강단이 씨를 호감으로 보고 있다. 우리 썸 타는 중이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차은호는 “서울 시내에 그렇게 집이 많은데 강단이가 왜 우리집에 왔을까?”라고 그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그러나 지서준은 “1분만 같이 있어도 알겠다. 둘이 남녀 사이는 아니지 않냐”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차은호와 지서준이 강단이에게 대놓고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가운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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