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온앤오프 효진 "후회없는 무대 행복..더 열심히 노래할 것" [직격인터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1 07: 51

'복면가왕'에 출연한 온앤오프 효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온앤오프 효진은 1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까칠한 도시까치(이하 도시까치)로 출연해 탈아이돌급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효진은 듀엣곡으로는 퀸의 명곡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를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효진은 '돈 스탑 미 나우' 무대에서 안정된 저음, 파워풀한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무대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솔로곡에서는 알리의 '365일'을 선곡, 반전 감성을 과시했다. 김현철은 "알리의 '365일'을 남자로서 알리보다 더 잘 불렀다고 할 정도로 감성이 진짜 좋은 분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뽑아내면서 노래를 불러줬다. 정말 잘 들었다"고 극찬했고, 카이는 "온로드에 최적화 된 가수다. 넓게 잘 닦여진 길을 자신의 페이스대로 부드럽게 이끌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이 돋보인다.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만족스러운 무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효진은 1라운드에서 아쉽게 가면을 벗어야만 했다. 그러나 무대만큼은 충분히 가왕급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효진은 '복면가왕'을 마친 후 OSEN에 "연습생 때부터 선배님들이 '복면가왕'에 출연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언젠가 나도 데뷔를 하고, '복면가왕'에 나가서 평소에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노래들을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다"며 "이번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결과는 많이 아쉬웠지만, 후회없는 무대를 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온앤오프 효진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온앤오프는 미니 3집 앨범 '위 머스트 러브(We Must Lov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하게 될 거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온앤오프 공식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