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아빠+삼촌들 최고"..'1박2일' 차차차 3남매, 즐거운 겨울방학 끝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2.10 19: 47

'1박2일' 멤버들과 차차차 남매가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된 ‘차차차 겨울방학’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등갈비 획득하기 위해 마술사 최현우를 만났다. 그가 공개한 마술의 트릭을 맞춰야 했기 때문. 차태현의 활약 덕분에 ‘1박2일’ 멤버들은 등갈비를 얻었다. 
2라운드는 릴레이 그림 퀴즈였다. 차태현의 아들 수찬과 두 딸 태은, 수진이 그린 차례로 그린 그림을 보고 정답을 맞혀야 했다. 멤버들은 아이들의 눈으로 그림을 바라봤고 제작진이 낸 모든 문제를 맞혔다. 이들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2라운드 등심 돈가스도 가져갔다. 

3번째 퀴즈는 아빠와 함께하는 99초 놀이였다. 비행기, 같이 걷기, 목말 태우기 등 아이들과 삼촌들은 같이 오흡을 맞춰 99초 동안 미션을 성공해야 했다. 하지만 아쉽게 실패했고 불고기 반찬은 날아갔다. 그럼에도 멤버들과 차차차 3남매는 먼저 따놓은 메뉴로 배불리 저녁을 먹었다. 
취침 복불복 게임은 물풍선 많이 갖기였다. 차태현을 뺀 멤버들은 일바지를 입고 제한시간 내에 물풍선을 가장 많이 품고 있어야 했다. 0개로 시작해 종료 직전 물풍선을 충전한 이용진이 가장 많이 가져갔고 윤동구와 김준호가 꼴찌가 됐다. 이들은 텐트에서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잠들기 전 제작진은 김준호에게 “차 남매와 함께한 소감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들 대단하다. 어떻게 매일 이렇게 육아를 할 수 있지”라며 “내가 애를 낳으면 내 나이 60살에 수찬이 나이다. 그 때 애가 나한테 업히면 척추 끊어질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삼촌들은 아이들과 함께 아침 체조를 즐겼다. 그리고는 수진과 태은이 만든 샌드위치를 맛보게 됐다. 제작진은 고추냉이, 고추장, 된장 등으로 아이들이 장난치길 바랐지만 착한 수진과 태은은 맛있는 샌드위치만 만들었다. 분량과 재미를 걱정한 멤버들은 김준호를 위한 음식은 수찬이 만들도록 시켰다. 
3년 전 썰매장에서 김준호는 소금을 잔뜩 탄 핫초코를 수찬에게 먹인 적이 있기 때문. 김준호는 급 사과했고 수찬은 악마의 주스를 만들었다. 끝으로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했고 이긴 정준영이 아이들에게 따로 선물을 배달한 후 인증사진을 남겼다. 제작진 역시 아이들에게 사진 선물로 추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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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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