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가 밝힌 맨유 11G 무패 비결, "선수-감독-스태프 환상 케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0 17: 59

"모든 이들의 환상 케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서 포그바의 2골과 마샬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1경기(10승 1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9경기 8승 1무의 호성적을 거두며 처음으로 4위에 안착했다. 26라운드를 남겨둔 첼시(승점 50)가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을 앞두고 있어 맨유의 4위 유지 가능성도 적잖다.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는 10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포그바와 마샬은 환상적이고 훌륭한 선수들이다. 마샬의 골은 단 몇 명의 선수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칭찬했다.
마타는 맨유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원팀을 꼽았다. 마타는 “선수들,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우리 모두는 환상적인 케미가 있다”며 “솔샤르 대행이 온 뒤 '우리는 누구든 이길 수 있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자신감을 줬고,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오는 13일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거칠 것 없는 맨유가 한 차원 높은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마타는 “우리는 아주 행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또 다른 도전과 마주해 아주 힘들겠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