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으로 결혼한 이필모♥서수연, '아내의 맛'에서도 만날까 (종합)[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0 17: 49

부부가 된 이필모-서수연 커플을 '연애의 맛'에 이어 '아내의 맛'에서도 계속 볼 수 있을까.
이필모-서수연은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경건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필모-서수연은 연애 예능 방송 사상 최초로 결혼까지 골인한 '1호 부부'가 됐다.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방송을 촬영하며 서로에게 진짜 사랑을 느끼게 됐고,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서로를 향한 믿음과 애정 속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진짜 연애를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지만 이필모, 서수연의 진짜 결혼은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불과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거남'의 외로움을 토로했던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서수연이라는 인생의 단짝을 만나게 됐고, 약 6개월 만에 '나 혼자 산다'가 아닌 '우리 같이 산다'가 됐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자신들을 맺어준 '연애의 맛'을 통해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해 12월 24일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그리고 이튿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이필모가 부산에서 공연 중이었던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 무대에서 서수연에게 로맨틱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 장면은 '연애의 맛'을 통해 낱낱이 공개됐다.
신혼집 리모델링 모습 역시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새로 신혼집을 구하지 않고, 이필모가 혼자 살고 있었던 아파트에 신혼집을 차리기로 결정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서수연이 직접 리모델링을 맡고, 이필모는 신혼집 리모델링에 나선 서수연을 돕기 위해 트럭까지 빌리는 열정을 보였다. 이필모는 가구를 고르는 과정에서 모두 서수연의 의견에 따랐고, 두 사람은 별다른 갈등 없이 성공적으로 신혼집 리모델링 용품과 가구를 마련하며 '사랑꾼 부부'의 달콤한 신혼 생활을 예감케했다.
특히 이필모와 서수연은 '아내의 맛'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 등 '연애의 맛' 패널들은 이필모와 서수연이 결혼하면 '아내의 맛'으로 넘어가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두 사람을 '아내의 맛'에서 볼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연애의 맛'으로 연애하게 된 두 사람이 '아내의 맛'에서 결혼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이필모-서수연은 결혼 이틀째까지 수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핫'한 결혼을 증명해 냈다. '연애의 맛'이 탄생시킨 '사랑꾼 부부' 이필모-서수연을 '아내의 맛'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서수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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