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징계 후 복귀' 실바, UFC 234서 아데산야에 판정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10 15: 36

약물징계 후 옥타곤에 복귀한 앤더슨 실바가 UFC 234 메인 이벤트서 패했다.
실바는 10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메인 이벤트로 갑자기 격상된 미들급 경기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심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점수는 27-30, 27-30, 28-29였다.
도전자 켈빈 가스텔럼과 미들급 타이틀 매치가 원래 메인 이벤트였으나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가 간밤에 탈장 증세로 병원에 실려가 수술을 해야 하는 바람에 경기가 갑자기 취소됐다.

실바-아데산야의 경기가 UFC 234 메인 이벤트로 올라섰고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아데산야가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실바를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서 아데산야는 더욱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아데산야는 로킥과 펀치로 실바에게 충격을 더하며 UFC 234 메인 이벤트의 승자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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