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신중한 이유 [Oh!쎈 리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10 07: 27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5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는 차은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책은 삶 그 자체라는 말, 이 소중한 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새로운 책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저번처럼 고유선(고유미 분)에게 아이디어를 뺏길 것을 염려한 그는 차은호에게 힌트를 줄 것을 부탁했다.

차은호는 "스스로 하라"면서도 "회의 중 기싸움이 벌어지면 아이디어 싸움이 감정 싸움으로 번질 거다. 사람들이 지칠 때쯤 기회를 잡아라"고 조언했고, 강단이는 이를 활용해 발언권을 얻었다. 그리고 마침내 송해린(정유진 분)이 기획한 책의 마케터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기뻐한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놀라 가자. 내가 쏘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닐며 마치 연인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차은호는 "나 고등학교 때 첫 월급 타서 패딩 사준 거 기억나? 그때 왜 그랬어?"라며 자신을 향한 강단이의 마음을 물어보기도.
그리고 방송 말미, 차은호는 "강단이 사랑하잖아?"라는 전 여자친구의 질문에 "맞아. 그런 것 같아"라면서 "나도 궁금해.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신중해 지려고. 100번을 더 확인해보고 싶어. 그 사람 마음이 내 마음 있는 곳까지 올 때까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라고 답하며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차은호가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강단이는 송해린이 차은호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더불어 지서준(위하준 분)과도 또다시 우연히 만나 묘한 사각 관계를 예감케 했다. 이에 과연 강단이의 마음은 누구에게 향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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