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종석←정유진, 짝사랑 삼각관계 돌입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10 06: 51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과 이나영, 정유진이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5회에서는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은호(이종석 분)와 강단이(이나영 분), 송해린(정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새로운 책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고 싶어 했고 차은호에게 힌트를 부탁했다. 이에 차은호는 "회의 중 기싸움이 벌어지면 아이디어 싸움이 감정 싸움으로 번질 거다. 사람들이 지칠 때쯤 기회를 잡아라"고 조언을 해줬다.

강단이는 차은호가 말해준 타이밍에 준비해 간 마케팅 자료를 발표했고 회사 사람들의 찬성으로 신간 마케터가 됐다. 앞서 강단이의 카피를 훔친 고유선(고유미 분)은 이를 아니꼽게 쳐다봤고 여러 가지 잔심부름으로 강단이를 괴롭혔다.
하지만 강단이는 이를 묵묵히 참아내며 자신의 일을 해냈고 이 과정에서 출간이 두려워 계약 해지를 통보한 작가의 마음을 돌리는 등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함께 팀이 된 송해린과도 남다른 동료애가 생겼고 말이다. 또 송해린이 차은호를 짝사랑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차은호는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고, "강단이 사랑하잖아?"라는 전 여자친구의 질문에 "맞아. 그런 것 같아. 나도 궁금해. 그래서 더 신중하고 싶어. 100번을 더 확인해보고 싶어. 그 사람 마음이 내 마음 있는 곳까지 올 때까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라고 답해 설렘을 선사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 분)을 또다시 우연히 만나 다음화에서 이어질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남다른 팀워크로 동료애를 쌓았지만 서로 다른 애정의 방향으로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 차은호와 강단이, 그리고 송해린. 갑작스러운 동거 생활로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차은호와 달리 강단이는 차은호를 아직 동생으로만 여기고 있는 상황.
이에 이들의 엇갈린 삼각관계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그리고 여기에 지서준이 새롭게 합류하는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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