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아시안컵 이후 첫 출전에 만회골 관여...보훔은 1-2 패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2.10 02: 14

이청용(31, 보훔)이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부 21라운드 홈경기 파더보른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0-2로 뒤진 후반 34분 루카스 힌터시어의 만회골에 관여하는 등 풀타임 동안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의 1-2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훔은 경기시작 1분만에 졸린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줘 파더보른에 기선 제압을 당했다. 보훔은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번 실점하며 당황했다.
보훔은 후반 34분 이청용의 크로스가 졸러를 맞고 흐르자 힌터시어가 골로 마무리, 뒤늦게 골맛을 봤다. 하지만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패한 보훔은 8승6무7패, 승점 30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의 이날 경기는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출전 이후 첫 출전이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보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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