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것 같아"..'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 자각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9 22: 20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5회에서는 책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은호(이종석 분)와 강단이(이나영 분), 송해린(정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책은 삶 그 자체라는 말, 이 소중한 책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책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저번처럼 고유선(고유미 분)에게 아이디어를 뺏길 것을 염려했고 차은호에게 힌트를 부탁했다.

이에 차은호는 "회의 중 기싸움이 벌어지면 아이디어 싸움이 감정 싸움으로 번질 거다. 사람들이 지칠 때쯤 기회를 잡아라"고 조언했고, 강단이는 이를 따라 기회를 얻었다. 제목도 표지도 작가도 보이지 않는,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감추는 마케팅을 제안한 것. 
이는 새 책의 마케팅으로 채택됐고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우동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차은호는 송해린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강단이에게 향했다. 특히 차은호는 강단이가 "송대리랑 사귀는 게 아니야?"라고 묻자 "아니야. 존경하는 사수, 예쁜 후배 사이일 뿐이야"라고 답했다.
강단이는 아이디어가 채택된 기념으로 차은호에게 "놀러 가자"고 했고 두 사람은 해맑게 웃으며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해 설렘을 유발했다. 그러나 차은호는 강단이가 자신을 동생으로만 여기고 이성으로 대하지 않고 있다고 느끼자 갑자기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다음날, 강단이와 송해린이 맡은 책의 작가가 계약 해지 통보서를 보내 난리가 났다. 이에 차은호, 강단이, 송해린은 작가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밤을 새워가며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책을 향한 진심과 각고의 노력으로 작가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무사히 서울로 돌아온 강단이와 송해린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강단이는 송해린이 차은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차은호는 전 여자친구가 "강단이 사랑하잖아?"라고 묻자 "맞아. 그런 것 같아"면서도 "나도 궁금해. 그런데 더 신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차은호는 "100번을 더 확인해보고 싶어. 그 사람 마음이 내 마음 있는 곳까지 올 때까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라고 강단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때 마침 강단이는 지서준(위하준 분)을 우연히 만나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로맨스는 별책부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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