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보아, 비비 결승 무대에 "처음으로 긴장한 것 같아..아쉬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09 18: 33

‘더팬’ 보아가 비비의 무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팬’에서는 비비와 카더가든의 파이널 경연이 진행됐다. 먼저 무대에 선 비비는 브루노 마스의 ‘Runaway baby’의 무대를 꾸몄다. 
이날 비비는 “너무 기쁘고 또 1위를 한 게 신기했는데 그거보다는 다음주에 또 무대를 하는 게 무서웠던 것 같다”라며, “재미있게 해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이나는 “항상 두 손을 모르고, 지난 주에 내 리액션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늘의 매력 포인트는 ‘설령 설령 놀줄도 아는구나. 못하는 게 없네’라는 생각이었다”라고 칭찬했다. 
보아는 “오늘 비비 양이 처음으로 긴장하는 모습을 봤다. 무대에서 그 누구보다 당당하고 멋있었던 소녀가 처음으로 무대를 어려워하는 모습이었다. 결승이라는 무대가 비비의 매력을 다 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라며 냉정한 평가를 했다. 
또 이상민은 “비비는 이름을 바꿔야할 것 같다. A to Z로. 비비에게는 B만 있지 않다. 오늘 또 다른 비비의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같은, 과하지 않고 완벽하게 보여준 무대인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유희열도 “오늘 무대의 의미가 거의 음악의 전 장르를 소화했다. 힙합, 발라드, 또 오늘은 록까지 했는데 그런 면에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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