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오늘 6시 결혼..필연커플→평생의 동반자 됐다(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09 18: 32

이필모♥서수연이 연인에서 평생의 동반자가 됐다.
이필모♥서수연은 9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언론에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고, 양측 가족을 포함해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해 9월 16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인연을 맺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글 스타들이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를 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방송으로, 이필모는 연애 상대를 만나기 위해 출연했다. 제작진은 이필모와 서수연을 매칭해줬고, 이필모가 첫 만남에서 서수연에게 반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연애의 맛'에서 만나기 전에 미리 본 적이 있었다고. 이필모가 지난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찍을 때 서수연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촬영했고, 함께 인증샷도 남겼다. 나중에 이 사실이 알려지고,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화제가 됐다. 
이필모♥서수연은 '연애의 맛'에서 '필연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이필모가 정식으로 만남을 제안했을 때, MC 최화정은 "결혼할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앞날을 미리 예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이필모♥서수연은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이필모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팬들에게 "다들 아시겠지만 내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 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 한다. 그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끊임없이 관심 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랑으로 날 받쳐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필모는 뮤지컬 공연 '그날들' 현장에서 서수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고, '가화만사성' 동료인 김소연, 김지호, 윤다훈 등을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최근 '연애의 맛'을 통해 두 사람의 신혼집 계획도 공개됐다. 이필모가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수연이 직접 신혼집을 꾸미기로 했다. 결혼 이후 '필연부부'로 거듭날 두 사람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필모는 1974년생으로 올해 46세, 서수연은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이며,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또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실제 결혼에 골인한 '1호 부부'가 됐다./hsjssu@osen.co.kr
[사진] 서수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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