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빙속 종목별선수권 女 500m 2위... 37연승 중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9 07: 36

고다이라 나오(일본)의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고다이라는 9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37초 202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기록한 고다이라는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일본 국내 대회 포함 37연승을 질주하던 고다이라는 바네사 헤어초크(오스트리아, 37초 124)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길었던 질주를 멈췄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고다이라의 영원한 라이벌인 이상화의 36초 36이다.
차민규는 남자 500m에서 34초 499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금메달은 루슬란 무라쇼프(러시아)가 차지했고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와 빅토르 무슈타코프(러시아)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함께 경기에 나선 김준호는 34초 70으로 13위, 김태윤은 35초 017로 20위를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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