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오늘(9일) 비공개 결혼..'연애의 맛'이 이어준 '필연 부부'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9 10: 48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오늘(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8일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은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지난해 9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방송이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교류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연애의 맛' 공식 2호 커플로 거듭났으며 '필연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욱이 이들은 이필모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밤 극장에서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함으로써 '열애'에서 '결혼'에 골인,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방송이 이어준 커플인 만큼 이후 행보도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았고 말이다.
이필모는 결혼 소식을 전한 후 팬카페에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앞으로 함께 걸어갈 사람을 만나 조심스럽게 서로 간의 약속을 진행해보려 한다"며 "그동안 음지에서 내가 어디서 뭘 하든 끊임없이 관심 가져줘서 고맙고 과분한 사랑으로 날 받쳐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수연 또한 개인 SNS에 브라이덜 샤워, 웨딩 화보 등과 관련된 사진들을 올리며 소통했고, 특히 두 사람은 자신들을 이어준 '연애의 맛'을 통해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아낌없이 공개해 그들의 '진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방송으로 시작했지만 11세 나이차이를 뛰어넘고 진짜 부부의 연을 맺게 돼 축하를 받고 있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 현재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의 앞날이 앞으로도 '꽃길'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1974년생인 이필모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데뷔해 KBS2 '솔약국집 아들들', MBC '빛과 그림자', '가화만사성', '돌아온 복단지', 뮤지컬 '서울의 달', '그날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수연은 1988년생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서수연 인스타그램,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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