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즈 참석차 오늘(9일) 美 출국..한국 가수 최초[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2.09 07: 35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에 공식 초청돼 오늘(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 10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 시상자로 공식 초청됐으며,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섭렵하게 됐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 공식 초청돼 무대에 서는 만큼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의미 있는 행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역대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인 알레시아 카라, 존 메이어, 메간 트레이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시상자로 나서게 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증명했다. 또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 전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해내기도 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에도 공식 초청돼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 참석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목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성장하며 탄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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