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7' 김현숙, 독박육아→악연 정보석 재회..첫방부터 파란만장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9 00: 23

'막영애17' 김현숙이 '맘영애'로 돌아왔다. 또 첫 방송부터 정보석과 악연으로 얽혔다.
8일 첫 방송된 tvN 새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극본 한설희 백지현 홍보희/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1회에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아이를 안고 시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이때 멧돼지가 등장했고 이영애는 멧돼지를 달래기 위해 야채를 던졌으나 잘못해서 머리를 맞춰 쫓기게 됐다. 성난 멧돼지는 이영애를 무섭게 쫓았고 위기에 몰린 그는 기지를 발휘해 멧돼지를 창고에 가둬 강원도 마을의 영웅이 됐다. 

이처럼 멧돼지도 잡는 이영애였지만, 육아는 쉽지 않았다. 이승준(이승준 분)이 낙원사를 팔고 강원도에 내려가게 되면서 이영애 또한 강원도에서 홀로 육아를 전담하게 됐기 때문. 그러던 중 이영애는 동생 이영채(정다혜 분)의 치킨집 개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향했고 버스에서 정보석(정보석 분)을 만났다.
성질이 급한 정보석은 아이가 우는 소리에 짜증을 냈고 이영애에게 막말을 하는 등 안하무인으로 굴었다. 처음에 이를 참던 이영애도 정보석이 택시를 새치기하며 "맘충"이라고 하자 "너도 누군가의 아이였다"면서 "그렇게 살지 말아라, 그러니까 개저씨 소리 듣는 거다"라고 사이다 발언을 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정보석은 낙원사의 새 사장으로 취임했고 급한 성미로 직원들을 닥달했다. 갑작스러운 일 폭탄에 라미란(라미란 분)은 잠시 서울에 들른 이영애에게 디자인 작업을 부탁했고, 이를 모르고 있는 정보석은 라미란의 작업물 대신 이영애의 작업물만 마음에 들어 했다. 이영애 또한 일하고 싶어 했고 말이다.
그러다 라미란의 부재로 이영애가 자신이 마음에 들어했던 작업물을 디자인했음을 알게 된 정보석. 일손이 부족한 그는 이영애에게 알바를 주기로 했고, 오래만의 일에 잔뜩 기대하고 낙원사를 찾은 이영애는 사무실에서 정보석을 마주해 기겁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막영애17'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