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리콘 차트 1위를 잇는 꽃길 행진이다.
'엠스테' 측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즈원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생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이 방송에서 지난 6일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스키토이와세타이(好きと言わせたい.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즈원이 출연하는 '엠스테'는 1986년 10월부터 방송된 이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방송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송인만큼 아이즈원의 이번 출연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일본 데뷔 싱글 '스키토이와세타이' 발매 첫날 약 19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아이즈원은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데일리 싱글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6개의 일본 음원 서비스 사이트 1위, 세계 5개국 아이튠즈 J-POP 차트 1위, 5개 일본 주요 사이트 내 MV 차트 1위를 차지해 아이즈원을 향한 현지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