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점유율 60%..’극한직업’ 1100만 돌파, 역대급 新기록ing(종합)[美친box]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08 09: 54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7일째 1100만을 넘어섰다. 여전히 예매율 1위와 매출액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3주차 주말까지도 이 기세가 계속 이어 질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8일(금)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1106만 1296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감격적인 1000만 돌파에 이어 이틀만에 또 다시 100만 관객을 추가하며 1100만을 넘어섰다. 
‘극한직업’의 흥행은 1100만을 넘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1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매출액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일 평균 대략 6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8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1위다. ‘극한직업’은 62.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알리타: 배틀엔젤’, ‘뺑반’을 합친 것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극한직업'의 흥행을 이끈 천만감독 이병헌은 비결로 배우들의 시너지를 꼽았다. 이병헌 감독은  “현장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을 비롯해 훌륭한 스태프의 시너지가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빛을 발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의 말처럼 '극한직업'은 배우들의 코미디 호흡이 빛을 발하며 관객들을 제대로 웃기고 있다. 
‘극한직업’이 1100만을 넘어서면서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 역시도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극한직업’은 ‘어벤져스:인피니티워’에 이어 역대 흥행기록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1200만을 넘어선다면 ‘부산행’을 넘어 역대 흥행기록 12위에 이름을 올린다. 
특히나 ‘극한직업’이 17일만에 1100만을 넘어선 것은 ‘명량’이 기록한 13일만 1100만 돌파에 이어 역대 두번째 흥행 속도다. 지금의 흥행 기세라면 이번 주말 1500만 관객 돌파 역시 꿈이 아니다. 믿을 수 없는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는 ‘극한직업’이 과연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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