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추성훈, 대물 '참치' 포획 성공‥"무려 85cm"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07 23: 50

추성훈이 상어포획에 실패한 후 바로 참치 포회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채널 A 예능'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팔라우 편이 그려졌다. 
이날 팔라우에서 추성훈과 김새론이 함께 배 낚시를 떠났다.특히 추성훈은 대어와 사투, 앞으로 기울어져 중심도 잡기 힘든 상황까지 됐다. 추성훈이 아무리 힘을 써도 꿈쩍도 안 했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미스터 추 파이팅"을 외쳤다. 하지만 형태조차 보이지 않았다. 현지 전문가들은 "GT 아니면 큰 상어 같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챔피언 선수와 붙는 느낌"이라면서 "상어도 생명 걸고 하는 것, 모든 것을 걸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느꼈다"며 정면승부 소감을 전했다. 
상어와의 2차전이 시작, 선장이 배를 움직였고, 다시 추성훈이 낚싯대를 건네받으며 마지막 힘을 보탰다. 
초거대 상어와 먼남을 코 앞에 둔 사이, 낚싯줄이 끊어져 버렸다. 결국 팔라우 상어와의 전적 3전 3패만 남았다.언제 또 만날지 몰라 더 아쉬운 승부였다. 쓰러진 추성훈에게 모두 위로했으나, 추성훈은 안타까움에 소리만 질렀다. 아쉽고 분하지만 이것 또한 낚시의 묘미였다. 그럼에도 모두 열심히 싸워준 추성훈에게 박수와 환호로 보답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으로 드디어 대물 참치를 포획하는데 성공, 추성훈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듯 승부의 여운이 남은 모습을 보였다. 상어 패배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버린 순간이었다. 첫 참치에 추성훈도 기뻐했고, 선상의 분위기도 한 껏 고조됐다. 참치의 크기는 85cm나 됐다. 그럼에도 추성훈은 "아직 승부가 아니었다"면서 재도전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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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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