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신성록vs최진혁, 정체 '들통'‥쌍방 총 겨눴다 "죽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07 23: 09

'황후의 품격'에서 마침내 신성록이 최진혁의 정체를 알았다.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 우빈(최진혁 분)이 이혁(신성록 분)에게 자신이 나왕식임을 밝혔다. 

이날 이윤(오승윤 분)이 강희(윤소이 분)이 소현황후 죽음과 연관됨을 알아채려는 때, 누군가에게 위협을 당했다.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것. 밖에 있던 써니(장나라 분)이 뒤늦게 들어왔으나 범인은 도망친 뒤였다. 
써니는 현장에서 이혁(시성록 분)의 코사지를 주웠다. 이때 이혁과 태후강씨(신은경 분)가 나타났고, 써니를 범인이라 의심했다. 이윤은 사망하거나 뇌사상태가 될 확률이 높다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 사이, 우빈(최진혁 분)은 안형사(안내상 분)를 찾아가 써니가 주운 코사지를 건넸다.이에 형사들은 이혁을 취조했다. 이혁은 자신의 코사지가 맞지만 음모라며 억울해했다. 이혁은 "내 지문이 나온 것도 아니다, 누군가 고의적으로 내 물건을 떨어뜨린 것"이라고 했고, 수사는 박차를 가했다. 업친데 덮친 격, 이혁의 방에서 황실기록실 출입증까지 나왔다.
태후강씨는 바로 이윤이 일어났다는 병실을 찾아갔으나, 써니가 의사의 입을 빌려 면회를 막았다. 이윤이 깨어나지 않았단 사실을 숨기기 위한 것. 이어 써니는 태후강씨에게 이윤의 휴대폰을 물었고, 태후강씨는 "그 휴대폰 나도 꼭 찾기 바란다"며 자신이 갖고 있단 사실을 속이곤 흥미로워했다. 본격적인 머리싸움을 알렸다. 
 
그 사이, 서강희는 써니가 이윤의 휴대폰을 찾았다고 거짓정보를 뿌렸다. 서강희는 "이제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한다"면서 서둘러 이윤이 입원한 병실로 갔다. 써니가 이윤으로 보이게 작전을 짰고, 휴대폰을 흘렸다. 그리고 자리를 피하는 사이, 작전대로 서강희가 들어왔고, 꼬리를 잡혔다. 황태제 이윤은 물론, 소현황후를 살해한 범인으로까지 몰리던 중, 태후강씨가 나타나 "내가 시켰다"고 말했다. 써니는 "이젠 무슨 변명으로 또 덮어주려는 거냐"고 소리질렀고, 서강희를 경찰에 넘겨 재검사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태후강씨는 "진범은 따로 있다"면서 천우빈이다고 말했고,  그러면서 "폐하의 사람인 척 하면서 폐하의 정보를 받친 놈, 그래놓고 이중스파이 짓을 했다"고 말했다. 써니는 서강희를 감싸주려고 모함하는 것이라 했으나, 
서강희는 "태후강씨 명에 따라 이곳에 왔을 뿐"이라며 태후강씨와 손을 잡았다.  
우빈이 이중스파이란 사실을 알게 된 이혁은 황태제 사건에 천우빈 뿐만 아니라 황후도 개입되어 있단 걸 알게 됐다. 잘해주는 척 이혁 뒤를 캐고 있었다고. 이혁은 "진짜 자기 부인을 믿으면 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말라고 했다, 난 그 사람을 믿는다"고 했다. 태후강씨는 "직접 보고 판단해라"면서 변선생과 있는 우빈의 사진들을 건넸고, 황후, 천우빈, 변선생, 이윤이 한 통속이라며 내통했다고 폭로했다.  이혁은 이미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진공주의 말과 태후강씨의 말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이혁은 "아닐 것, 아니어야된다"면서 "쩔대 그래선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았으나, 우빈과 써니의 그동안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다. 
유라는 바로 써니에게 이혁이 천우빈을 나왕식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써니는 "그 사람 빼내야한다"고 도와달라 했으나, 유라는 "목숨걸고 거짓말했으면 다한 것, 나도 살아남아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거부했다. 써니는 경호대원들을 불러 우빈을 궁에서 빼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혁은 써니가 변선생을 보호하고 있단 사실도 알게 됐고, 분노했다. 그리곤 나왕식의 동생을 미끼로 우혁을 불러냈다. 동생이 또 다시 붙잡힌 상황에 우빈은 서둘러 찾아갔고, 그 자리에 태후강씨가 있었다.
그리곤 이혁이 나타나 "그렇게 아니길 바랬는데 정말 너였어?"라고 분노했고, 
우빈은 "네가 죽인 배도희 아들, 내가 나왕식"이라면서 "죽어!"라고 소리치며 쌍방으로 동시에 총을 들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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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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