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극혐母 이보희, 딸 전혜빈×이시영에 악행 계속[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7 22: 30

 이보희가 딸들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악행을 계속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노양심(이보희)이 이정상(전혜빈)을 찾아가서 돈을 달라고 했다. 
이정상이 "식당 설거지라도 하세요. 키우지도 않은 자식 찾아 다니면서 돈 뜯어서 젊은 놈한테 갖다 바치지 말고요. 그리고 나 막노동 같은 거 못해. 요즘 누가 몸 써서 일하니? 머리 써서 돈 버는게 진짜 고수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양심이 계속 돈을 달라고 하자, 정상이 "고3 때 대학등록금이 없어서 찾아갔는데 안에 있는 젊은 남자 눈치 보면서 차갑게 내쳤다. 그 추운 겨울에 꽁꽁 얼어서 버스비도 없어서 5시간을 울면서 걸어왔어요.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당신 때문에 목을 매달면 어떨까 다음날 아침에 대문을 열다가 당신하고 똑닮은 목매 단 나를 발견하면 어떤 심정일까. 양심의 가책을 느끼긴할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월세도 못낸다면서 향수 살 돈은 있나봐요. 뭘하고 살든 관심없지만 어린 놈 신경쓰지 말고 본인 노후대책이나 하세요. 불쌍하게 고독사 하지 않으려면"이라고 분노했다. 
정상에게 돈을 받지 못하자 이번엔 화상이를 불러냈다. 데이트를 한번 하면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화상이 노인을 보고 기겁해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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