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권태기 無"...오나라♥김도훈, 'SKY캐슬' 성공 만든 든든한 사랑 (종합)[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07 19: 57

배우 오나라가 20년째 굳건한 연인 김도훈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오나라는 7일 진행된 JTBC 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20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을 향한 사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지난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도훈은 일본 낭인 역, 오나라는 궁녀 역을 맡았고,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오나라와 김도훈은 20년째 변함 없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오나라는 지난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너무 바빴다. 서로 일을 하다 보니까 18년이 훅 지나갔다. 지금도 사이가 너무 좋은데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시더라"라고 장기간 연애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센스 있고 다정다감하다"고 김도훈의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을 자랑했다.
'인생술집'에서도 오나라의 남자친구 김도훈 자랑은 이어졌다. 오나라는 '인생술집'에 출연해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 안 할 때는 있다. 다만 돌아오면 쿨하게 받아준다"고 말했다.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는 오나라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일 때문에 미루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며 "만약에 결혼을 하게 되면 그 분(김도훈)과 할 거다. 전 의리를 지키는 사람"이라고 김도훈과의 결혼 계획도 직접 밝힌 바 있다. 
오나라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KY 캐슬'에서 패리스 힐튼 형 전업주부 진진희 역으로 사랑받았다. 화려한 액세서리, 원색의 비비드 컬러의 파티 웨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정열적이고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면까지 동시에 갖고 있는 통통 튀는 진진희를완벽하게 소화한 오나라는 드라마를 통해 '찐찐'이라는 애칭까지 선물받으며 전성기를 열었다. 특히 남편인 우양우 교수 역을 맡은 조재윤과의 케미스트리 또한 드라마의 인기를 이끈 요인이었다.
진짜 부부처럼 조재윤과 찰떡 연기 궁합을 선보인 오나라. 남자친구가 질투할 법도 하지만, 오히려 김도훈은 질투 아닌 응원으로 오나라의 전성기를 응원했다는 설명. 오나라는 "(남자친구의 질투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더 응원해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니 '그래서 내 여자야'라고 말하더라. 살짝 감동이었다"고 김도훈의 고마운 응원과 지지를 자랑했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여전히 결혼을 전제로 20년째 뜨거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에 20년째 사랑은 계속될 수 있었다. 또한 사랑은 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했다. '찐찐' 오나라 뒤에는 늘 든든한 버팀목인 김도훈이 있었다. /mari@osen.co.kr
[사진] '택시' 캡처,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