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손흥민만 있는 토트넘, 알리는 훈련 복귀 - 케인은 시간 필요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07 17: 10

부상 병동 토트넘의 완전체는 언제일까. 델레 알리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해리 케인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부상 현황에 대해서 "알리는 훈련에 복귀했지만, 케인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줄부상으로 힘든 1월을 보냈다. 케인과 알리는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손흥민도 아시안컵 참가로 잠시 팀을 떠났다.

손흥민의 조기 복귀로 에릭센과 함께 팀을 지탱하고 있지만 부담이 큰 상황. 복귀 이후 2경기(왓프드전 2-1 승, 뉴캐슬전 1-0 승)서 손흥민은 2골을 넣으며 팀을 지탱했다.
다행스럽게도 알리가 훈련에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했다. 미러는 "알리는 따뜻한 날씨의 두바이에서 훈련을 하면서 완전한 몸상태에 다가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훈련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초 알리는 3월 중순 경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놀라운 회복 속도로 인해 2월 내 복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알리의 복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포함해서 첼시 원정 - 아스날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에게는 천군만마이다.
하지만 알리와 달리 케인의 부상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케인 역시 발목 부상으로 회복되며 예정보다 빠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음 주까지 그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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