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응우옌 콩 푸엉(24, 호앙아인 잘라이) 영입을 목전에 두었다.
인천 관계자는 7일 OSEN과 통화서 "콩 푸엉의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공식발표가 나올 것 같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콩 푸엉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지난해 AFF 스즈키컵 우승의 핵심 멤버로 뛰었고,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서도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8강행에 일조했다.
콩 푸엉은 최근 국제 무대서 연이은 활약으로 아시아 명문 클럽과 연결됐다. 태국 명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도 그 중 하나다. 콩 푸엉도 한국, 일본, 태국 등 해외 무대 진출 의사를 내비쳤다.
2015년부터 베트남 호앙아인 잘라이(HAGL)서 뛰고 있는 콩푸엉은 2016년 J리그2(2부리그)의 미토 홀리호크서 임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
콩 푸엉이 인천 유니폼을 입으면 쯔엉(HAGL)에 이어 베트남 출신 2호 K리거가 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