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8년 지휘한 케이로스, 콜롬비아 대표팀 사령탑 부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07 10: 00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콜롬비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이로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날 오후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콜롬비아 A대표팀 사령탑으로 첫 행보에 나선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9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일본전을 끝으로 2011년부터 8년간 잡았던 이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와 죽음의 조에 속해 선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란은 올해 아시안컵서도 준결승까지 무실점, 무패로 승승장구하며 1976년 이후 43년 만의 우승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과 이란은 일본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하며 통산 4번째 우승에 실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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