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의 대표팀 조기 복귀, 토트넘에겐 큰 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07 07: 05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활약상을 다시 조명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레스터시티전의 키플레이어로 손흥민을 택하며 그간의 기록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스포츠몰은 "토트넘은 다가오는 레스터전에 승리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려고 한다. 그들은 승점 57점으로 리버풀(승점 62)-맨시티(승점 59)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아쉬운 아시안컵 8강 탈락이 토트넘에게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빠르게 대표팀에서 복귀한 것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시기적절하게 큰 힘을 실어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24라운드 왓포드전(2-1 승) 동점골, 25라운드 뉴캐슬전(1-0 승) 천금 결승골로 토트넘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체력적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레스터 상대로 강한 점에도 주목하며 "손흥민은 레스터전 8번 출전하여 4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레스터를 상대로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4골과 3도움을 모두 원정 경기에서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화이트 레인이나 웸블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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