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전혜빈에 "남의 아픔에 1도 관심없는 사이코패스" 분노 [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6 22: 13

이시영이 전혜빈에 분노했다.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이진상(오지호)이 형제들 앞에서 칼을 뽑아 들었다. 
진상이 "우리 형제들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어 차라리 다 죽자"라고 외쳤다. 

풍상이 놀라 진상의 뺨을 때렸다. "네가 왜 칼을 갖고 다녀 미친놈아"라고 소리쳤다. 
진상은 "오죽하면 그래! 오죽하면. 나 그놈 죽이고 나 죽으려고"라고 말했다. 
풍상이 "그 놈 죽이려다가 네가 죽어! 어쩌다 이런 일이. 외상아 칼 당장 갖다 버려"라고 소리쳤다.
풍상이 이화상(이시영)에게 "그렇게 데였으면 말을 했어야지 왜 말을 안 했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화상은 "저년은 기침만 해도 신경쓰면서 난 끙끙 앓는 소리를 했는데 한번도 묻지 않았잖아"라고 말했다. 
풍상이 "정말 몰랐어"라고 하자, 화상이 "모른척 하고 싶었겠지. 14살이었어. 가슴도 봉긋해질 때라서 말을 못했다. 불에 데인 것처럼 아프다는 말 무슨 말인지 그때 처음 알았어. 나 혼자 약 사다 바르고 딱지 앉고 징그럽게 엉겨 붙으면서 흉터가 되는거 보면서 밤마다 울었어. 그러면서 될대로 대라 그랬어. 누가 나 같은거 사랑해주나 싶고. 오빠는 그때도 나한테 관심없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외상(이창엽)이 화상의 전 남편 유흥만(윤선우)을 찾아갔다. "간단히 하겠습니다. 화상이 누나한테 연락하지 마세요. 연락와도 받아주지마세요. 제 말 무슨 뜻인지 알아 들으시죠"라며 분노했다.  
다음날 정상(전혜빈)이 화상을 만나러 갔다. 성형외과를 소개시켜주며 "조건이 있어. 앞으로 그 흉터 뒤에 숨지마.  네 잘못은 선반 위에 고이고이 모셔놓고 흉터 뒤에 숨어서 게으르고 나태하게 살지 말라고. 제대로 안 풀린 것도 흉터 때문이라고 그러지 말라고. 노력이라는 것좀 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에 화상은 "네년은 공부 머리만 돌아가지?! 남의 아픔에는 1도 관심없는 사이코패스같은 년"이라고 소리쳤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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