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아스트로X구구단, 금메달 2관왕..믿고 보는 체육돌 등극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07 06: 52

그룹 아스트로와 구구단이 각각 승부차기와 400m 릴레이, 볼링과 양궁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믿고 보는 체육돌에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양궁, 볼링, 승부차기, 육상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아스트로는 승부차기와 육상에서 활약을 펼쳤다. 먼저 골든차일드와 승부차기 8강전에서 만난 아스트로 멤버들은 넘치는 흥으로 연속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골든차일드는 연이어 실축, 3대2로 아스트로가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 NCT127과의 대결에서는 두 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아스트로가 4대2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결승에서 아이콘을 만난 아스트로는 문빈이 뛰어난 선방을 펼쳤지만 아이콘의 정찬우 역시 못지 않은 선방 실력을 보이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결국 2대2로 동점을 기록한 두 팀은 골키퍼 매치를 이어갔고, 문빈이 또 한 번 선방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 400m 릴레이 결승 경기에서는 아스트로와 스트레이 키즈, 골든차일드, 온앤오프가 경쟁을 벌였다. 3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아스트로는 골든차일드와 스트레이키즈가 각각 배턴 터치와 넘어지는 실수를 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위로 치고 나왔다. 아스트로는 최종적으로 여유롭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그룹에서는 아스트로였다면 여자 그룹에서는 구구단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먼저 여자 볼링 단체전에 출전한 세정과 미나는 안정적인 투구와 연이은 스트라이크로 (여자)아이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셀럽파이브와 결승에서 만난 구구단은 세정이 첫 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를 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미나와 세정은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처리까지 확실히 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볼링 고수로 알려진 송은이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김신영은 계속해서 옆으로 볼을 빠트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구구단은 155점으로 신기록을 세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구구단은 트와이스와 맞붙은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달성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초반부터 평균 9점을 쏘며 점수를 리드했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마지막 주자 쯔위가 4연속으로 10점을 쏘며 바짝 뒤를 쫓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단 역시 연속 10점을 쏘며 틈을 주지 않았고 결국 구구단이 지난 대회에 이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구구단은 400m 여자 릴레이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아육대'에서 세 개의 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이번 설특집 '아육대'에서 금메달 2관왕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 아스트로와 구구단이 다음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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