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이원일X오셰득셰프XAOA지민, 특별 지원군 '깜짝' 등장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06 20: 40

수미네 반찬이 괌 특집을 진행, 스페셜 지원군으로 셰프 이원일과 오세득, 그리고 AOA 지민이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 괌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모두 인천공항에 모였다. 4천5백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는 괌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김수미는 "일본 경험 후 요령이 생겼다, 잘 하겠다"며 성공적인 괌 특집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손수 챙겨온 반찬들을 들고 괌으로 떠났다. 괌에 도착하자마자 반찬 뷔페를 열게 될 가게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도착에 도착,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입간판 포토존까지 준비되었다. 특별한 이벤트까지 준비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곤 식당에 도착, 반찬뷔페가 열린 메인홀에 모두 깜짝 놀랐다. 넓은 면적은 물론, 수미네 반찬스타일로 완벽하게 변화됐기 때문. 만석이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었던 일본특집과 달리, 복잡하지 않도록 신경쓴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회의를 시작, 아귀찜, 묵은지 청국장, 시래기 꽁치조림, 우렁 된장찌개, 닭볶음탕, 묵은지 목살찜 등 메인메뉴만 7가지였다. 셰프들은 메뉴를 분산시키자고 했다. 하지만 김수미는 "다 맛보게 할 것"이라면서 엄마마음을 보였다. 반찬 뷔페에 걸맞게 기본 반찬도 16가지나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당일에 하기엔 쉽지 않은 수량이었다. 의견이 조율되기 쉽지 않았지만, 김수미 뜻대로 결국 메인메뉴 4가지와 반찬 16가지를 확정했다. 요리계 큰 손 김수미의 스케일이었다. 
재료를 손질하는 사이, 이원일 세프와 AOA 멤버 지민이 일일 도우미로 깜짝 등장했다. 지민은 "좋은 일에 손을 보태러 왔다"며 인사했고, 일손이 부족한 때에 모두 반갑게 맞이했다. 걱정하던 찰나, 식재료 컨테이너도 도착했다. 모두 바쁘게 필요했던 식재료들을 주방으로 옮겼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냉동된 식재료들에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요리를 위해 해동이 시급한 상황, 최대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나눠 지체됐던 속도를 올렸다. 
무사히 반찬뷔페를 열 수 있을지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오픈 당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모였다. 전날 밤 늦게까지 준비한 탓에 모두 피곤해했다. 이때, 지원군 오세득 셰프까지 깜짝 등장, 모두 "안심이다"며 반가워했다. 
덕분에 셰프들이 메인 요리들을 하나씩 맡기로 했다. 비장하게 김수미가 주방으로 입장, 국보급 손맛답게 전두지휘하며 메일 요리부터 시작, 스페셜 지원군들과 원조 제자들이 모두 모여 반찬을 만드는 수벤져스가 됐다. 
모두 찰떡호흡으로 순식간에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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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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