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점차 대패’ 대기록 달성에도 웃지 못한 제임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06 15: 45

르브론 제임스(35)가 대기록 달성에도 웃지 못했다.
LA 레이커스는 6일 미국 인디애나주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정규시즌’에서 홈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94-136으로 대패를 당했다. 제임스는 2003년 NBA 데뷔 후 최다점수차 패배인 42점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전까지 통산 3만 1990점을 기록 중이던 제임스는 이날 3쿼터까지 18점을 더해 역대 최연소로 통산 3만 2천점을 돌파했다. 3만 2008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역대 4위 마이클 조던의 3만 2292점에 284점차로 근접했다.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웃을 수 없었던 제임스다. 1쿼터부터 26-33으로 밀린 레이커스는 2쿼터를 20-36으로 내주면서 일찌감치 대패를 예약했다. 결국 제임스는 4쿼터에 뛰지 않았다.
제임스는 2017년 1월 17일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골든스테이트에게 91-126으로 35점을 진 것이 최다점수차 패배였다. 그는 2007년 11월 29일에도 디트로이트에 74-109로 진 적이 있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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