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아시안컵 득점왕-MVP' 알리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06 09: 17

아시안컵 MVP-득점왕에 빛나는 카타르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알 두하일)가 이탈리아 명가 AC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5일 “밀란이 알리를 관찰하기 위해 아시안컵에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지난 2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끝난 일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결승전서 환상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책임지며 3-1 승리와 함께 우승을 이끌었다.

알리는 9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이란 레전드 알리 다에이(8골)를 넘어 아시안컵 단일 대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알리는 MVP까지 차지하며 유럽 명문 구단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인 밀란도 알리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아시안컵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8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7회 등의 역사를 지닌 전통의 강호다.
알리가 아시안컵 활약을 발판 삼아 유럽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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