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939만 돌파...오늘(6일) '꿈의 천만' 넘는다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06 06: 47

영화 '극한직업'이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은 5일 하루 동안 112만 89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굳건한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939만 7163명이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 동안 적수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이 몰리는 설 연휴, 하루에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무서운 속도로 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 현재까지 '극한직업'은 939만 관객을 동원했다. 천만까지 남은 관객은 약 61만 명. 지금 속도대로라면 오늘(6일) 오후에는 천만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한직업'은 '써니', '과속스캔들' 각색, '스물', '바람바람바람' 연출 등으로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차진 유머코드와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의 맛깔난 코믹 연기가 어우러져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그야말로 지금까지는 없었던 흥행이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관객 몰이하고 있는 '극한직업'은 천만 흥행작보다 단연 빠른 속도로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며 마침내 '꿈의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극한직업'이 천만을 넘는다면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가 천만을 돌파하게 된다. 한국 영화로는 18번째, 외화까지 합치면 23번째 천만 영화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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