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구해줘! 홈즈' 땅콩하우스×퍼즐주택×협소주택, 집 정보 무궁무진[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2.05 23: 36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5일 MBC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방송됐다.     
새내기 대학생이 벌레가 없고 치안이 잘 되고, 보증금 100만원, 월세 40에서 50만원인 집을 구해달라고 의뢰했다.

신봉선과 김정현은 서울대 근처에서 원룸 찾기에 나섰다. 원룸 1호 도보로 5분 거리에 1000에 50만원. 주방과 방이 분리되어 있었다.
샤로수길 근처에 있는 2호점. 월세 25만원 보증금 500만원. 복층이었지만 공간이 작아서 옷장 등이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원룸 3호. 신림역 근방이었다. 가전, 가구 풀옵션. 여대생 취향 저격할 북유럽 스타일이었다. 외부인 방문 시 치안 보장을 할 수 있는 현관문까지. 신봉선은 "이렇게까지 예쁘지는 몰랐다"라고 전했다. 1000에 55만원이었다.
신봉선 팀은 학교에서 최단거리 1000에 50만원인 첫번째 원룸을 선택했다.
이상민과 황광희는 서울대 근처의 셰어하우스를 찾아 나섰다. 사회주택 1호점.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5만원. 100만원에 28만원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이 있었다. 
 
녹두거리 두번째 셰어하우스는 식사가 제공되는 곳이었다. 세번째 셰어하우스는 여성 입주자만 받는 곳이었다. 
이상민과 황광희는 첫번째 셰어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이 출연했다. 그는 최단거리 교통비 제로인 신봉선팀의 방을 선택했다. 그는 "학교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집에서도 공동생활을 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다. 추운 겨울에 제 집을 봐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라고 전했다.
세번째 의뢰인의 집구하기. 
의뢰인은 결혼 3년차 부부 반려견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의뢰인은 강아지와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테라스와 마당이 있는 공간, 예산은 3~4억, 신사동까지 출퇴근 용이한 곳을 원했다.  
김숙과 홍진경이 첫번째로 상도동 협소주택으로 향했다. 홍진경이 "이건 협소주택이 아니다. 궁전이다"라고 놀라워했다. 김숙도 "여기는 내가 사고 싶다"고 전했다. 2억 6천만원 전세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두번째로 애견, 애묘인들을 위한 공릉동 퍼즐주택으로 향했다. 반려동물을 산책하고 발을 씻길 수 있는 공간이 현관 앞에 마련되어 있었다. 소음 차단용 특수 시공 중문, 블루라이트 차단 조명 등이 있었다. 고양이를 키우기 알맞은 인테리어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세 2억 6천만원이었다. 매매가는 2억 7천만원.
김숙팀은 최종 매물로 상도동 협소주택을 선택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와 함께 남양주로 향했다. 남양주시 호평동 땅콩하우스에 도착했다. 마당과 테라스, 큰 창고, 4층까지 사용할 수 있었다. 전세가 3억 5천이었다. 
남양주 마석의 복층 타운하우스. 김숙이 "이 집은 진짜 좋다"고 감탄했다. 슬리피 역시 "여기 내가 살고 싶다"고 놀라워했다. 전세가 3억 6천.  
남양주 가곡리. 리조트 느낌의 매물로 넓은 테라스에 마당까지 있었다. 매매가 3억 1천만원이었다. 
두 사람은 최종적으로 호평동 땅콩하우스를 꼽았다. 
의뢰인은 상도동 협소주택을 선택했다. 김숙팀의 승리였다. 이날의 최종 우승팀은 김숙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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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설특집 예능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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