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홍현희♥︎제이쓴, 새해부터 흥 폭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05 23: 35

 ‘아내의 맛’ 가족들이 새해부터 흥을 발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부터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먼저 5주 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함소원과 진화 부부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진화는 “아기를 돌보는 게 힘들지만 너무 예쁘다”면서 “제가 밤 10시부터 그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아기를 돌본다”고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진화는 ‘아기와 아내 중 누가 더 예쁘냐’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 “아기는 귀엽고 함소원이 더 예쁘다”고 답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의 대답에 만족하는 듯한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함소원은 ‘출산한 몸매가 맞냐. 너무 놀랍다’는 MC들의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 몸매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출산 후 5주째다. 지금 몸이 너무 가볍다”고 자랑했다.
이날 장영란과 이하정이 함소원의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을 보고 “너무 귀엽고 예쁘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육아에 지쳐있을 함소원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찜찔 스파에 가자고 제안했다. 결국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가 장영란, 이하정과 함께 오랜만에 집을 나섰다.
찜질을 통해 몸을 푼 네 사람은 스파 내 식당에서 배고픔을 달랬다. 특히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깜짝 놀랄만한 식욕을 드러냈다. 4인이 8인분을 주문한 것.
시어머니는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통해 음식을 재창조했다. 어묵 국물에 고추장과 겨자 소스를 넣고 중국식 냉면 맛을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삶은 계란을 으깨 고추장과 겨자 소스를 추가, 여기에 무말랭이를 넣고 색다른 음식을 만들었다. 웬만한 용기로는 먹기 힘든 비주얼이었다. 하지만 장영란과 이하정은 음식을 맛본 뒤 “의외로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시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강원도 정동진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떠난 여행에 모두가 설렌 얼굴이었다.
홍현희의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올해는 아이 하나 꼭 가져서 하나 낳아라. 빨리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벌써 1월이니까 빨리 가져야 한다. 시간이 없다. 젊을 때는 손만 잡아도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식재료가 부족함에도 직접 저녁상을 대접하는 열의를 보였다. 비록 완벽한 맛은 아니었지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그래도 잘먹었다”는 말로 며느리의 정성에 화답했다.
네 사람은 저녁식사를 마친 뒤 소화를 시킬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홍현희가 먼저 분위기를 띄었고 시어머니의 노래에 이어, 시아버지의 흥겨운 댄스 타임이 이어져 웃음을 유발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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