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오재석과 재회' 김영권, "감바, 오고 싶었던 팀...목표는 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2.05 09: 44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김영권(29)이 포부를 밝혔다.
4일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본 오사카 시내 한 호텔에서 감바 오사카의 공식 파티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 광저우 헝다에서 완전 이적한 김영권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이 자리에서 "감바는 옛날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다. 항상 상위권에 있으며 상대가 싫어하는 팀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수비수인 만큼 실점을 최소화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김영권에 대해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주전을 맡았으며 수비의 리더십과 빌드업에 정평이 나 있다고 칭찬했다. 닛칸스포츠는 과거 오미야에서 플레이를 한 바 있어 기본적으로 동료들과 일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권은 감바 오사카에서 황의조와 오재석과도 재회했다. 황의조는 아시안컵에서 함께 했고 오재석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함께 일궈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감바 오사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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